이웃사랑 실천 나섭니다 카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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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주변을 돌아보는 작은 실천으로 보람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때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로 시작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들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든다. 자동차 경정비 프랜차이즈 카젠도 올 겨울 이웃사랑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사랑의 온도 높이기

내년부터 장애인은 전국 330여 개의 카젠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엔진오일을 할인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 카젠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에 전달한 ‘사랑의 자동차 정비 상품권’을 통해서다.

카젠은 2일 장총련이 주최한 ‘2010 장애인 대회’에서 정비할인권 20만 매(40억원 상당)를 전달하는 정비상품권 기증식을 가졌다. 이 할인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오일을 바꿀 때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자동차 경정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카젠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장애인 차량 LPG지원 제도가 중단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다.주영진 카젠 전략기획실장은 “유류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커진 장애인을 돕자는 취지였다”며 “회사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자동차 소유자가 매년 필요로 하는 게 엔진오일 교체라는 데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엔진오일은 보통 1년에 1~3번 바꾼다. 가격은 평균 3만5000~4만원선으로 정비할인권을 제공받은 장애인은 절반가격에 엔진오일을 바꿀 수 있다. 카젠은 앞으로도 사회 약자·소외자에게 정비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 월동준비는 미리미리

중앙일보 독자는 카젠 매장 어디서나 겨울철 사고예방 무상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중앙일보와 카젠은 17일 중앙일보 가산사옥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카젠은 이를 기념해 31일까지 중앙일보 독자에게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엔진오일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엔진오일은 S-DHDLF SSU GXO나 같은 수준의 오일이며 부동액은 20% 할인한다. 겨울철에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배터리도 1만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1톤이 넘는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제외다. 행사 기간동안 카젠 매장에서 오늘자(21일) 중앙일보 MY LIFE섹션의 카젠 기사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1588-0720

[사진설명]카젠 성남하나로점 임기영 팀장(오른쪽)이 고객의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 신수연 기자 / 사진=김경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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