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향토특산물 '테마 관광열차' 운행

중앙일보

입력

충남지역에서 열리는 향토특산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테마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철도청의 협조를 얻어 이날과 17일 2일간 논산시 강경읍 강경젓갈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강경 전통 맛갈젓 대축제'와 이날부터 18일까지 홍성군 광천읍 광천재래시장에서 열리는 '제4회 광천 토굴새우젓.조선김 대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서울역 등을 출발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강경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이미 이날 오전 7시 1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관광열차가 운행됐으며 오는 19일에는 서울 청량리역(오전 8시 30분), 경기도 연천역(오전6시 40분), 충북 충주역(오전 8시)과 22일에는 서울 성북역(오전 7시 30분)을 각각 출발하는 열차를 운행한다.

광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일요일인 17일 오전 9시 2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1차례 운행키로 했다.

이번 관광열차에는 4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도는 올 들어 최근까지 백제문화탐방 등 7개 관광행사에서 103차례의 관광열차를 운행, 3만2천198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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