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 99를 기념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보통신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의 날'' 행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엽 정보통신부차관을 비롯한 국내 정보통신업계 관계자와 이란, 필리핀, 폴란드, 이스라엘, 짐바브웨 장관, 우쓰미 요시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ITU가 텔레콤 행사 등을 통해 전세계 정보통신 분야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점을 강조하고 한국도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을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 정보통신관계자들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비롯해 한국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을 홍보하고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한 `사이버 코리아21'' 등 한국의 정책을 소개했다.
외국인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민속무용과 북공연 등을 관람하고 찬사와 깊은관심을 표명했다.
[제네바=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