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문 초당대] 예비 장교 배출 ‘초당 사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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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학과 학생들이 전투비행단을 견학한 뒤 전투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당대 제공]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여서 남북이 무력으로 대치하는 데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군사학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당대 군사학과는 체계화된 군 기본교육과 제식훈련, 야전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예비 장교로서 소양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야전부대 병영체험과 태백산맥 산악 100㎞ 행군훈련 등을 실시해 많은 졸업생이 군 입문 시험에 합격했다.

 군사학과는 입학 당시부터 군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갖추고 강한 체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 4년간 관리해 장교로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사학과는 올해 입시부터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과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수능 40%, 학생부·면접 각 30%로 뽑는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전형과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 5명씩을 한 팀으로 묶어 예비역 장성 출신 교수 2명이 진행한다. 면접 점수 반영 비율이 30%나 되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한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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