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신, 인터넷 사용료 금년내 50% 인하 계획…사용자 급속 늘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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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처음 6개월 동안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이미 4백만명으
로 90%가 증가하였다. 인터넷은 외국 상품의 중국 시장 침투의
주요 경로이다. 중국 인터넷 업무 발전을 살펴보면, 중국 전신
은 금년 내에 제2기 인터넷 사용료를 50% 인하할 계획하고 있어 중국 네티즌의 700만명 도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인
터넷 회사도 더욱 활성될 것이다.

중국시장 발전 잠재력은 매우 커서 각종 회사는 중국 업무를
발전시키고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 있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통
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한 예로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공모한
중화왕(中華怊. China. com)이 미국 나스닥에 등장했을
때 주가는 폭등하여 최고 U$85.00불까지 올랐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비단 중화왕 업무뿐만 아니라 거대
한 중국 인터넷 시장을 보는 것이다. 인터넷 교역이 장차 세계
상업 발전의 큰 축이 될 것이어서 거대한 고객 기초를 갖추어
야 전자 상거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중국 인터넷 정보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모두
4백만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어 홍콩의 4배를 기록하고 있
다. 이중 모뎀 접속 자는 256만명이고 전용선 사용자는 76만
명으로 두 가지 모두 사용자는 68만명에 이른다.

중국 네티즌에는 21세에서 30세의 사용자가 대다수로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령의 사용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 경제 부담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중국 인터넷 사
용자 40∼60%는 자비로 부담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올해 중국 전
신은 또다시 인터넷 사용료를 인하하여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인터넷의 사용량을 자극하였다.

중국 업계 인사들은 개인 PC 가격이 대폭 하락하였기 때문에 인터넷 비용이 다시 인하된다면 중국 인터넷 사용자 수는 현
재 4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中國商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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