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주 주문폭주로 11시부터 매매중단

중앙일보

입력

증권거래소는 11일 상장 이틀째인 담배인삼공사에 대한 매매주문이 폭주, 체결이 지연됨에 따라 오전 11시 일단 매매를 중단한 뒤 오후 2시30분부터 30분동안 주문을 받아 단일가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전 10시30분 현재 호가건수가 10만5천건을 넘어섰다"며 "최대처리용량이 20만건 정도인데 정상적으로 주문을 받을 경우 25만건이 넘어설 것으로 보여 할 수 없이 이같은 비상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전 11시 일단 매매를 중단시킨 뒤 오후 2시30분까지 현재 밀린건수만 처리할 예정"이라며 "현재 매매체결이 5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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