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 중류 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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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기도 수원시는 불법 경작과 하천 붕괴 등으로 훼손된 서호천 중류 화산교~서호 680m 구간을 내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시는 19억원을 들여 저수로를 정비하고 치수사업, 육상과 하천을 연결하는 생태연결통로 조성작업을 끝내 실잠자리·백로·참붕어가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156억원을 들여 서호천 상류 지역의 생태복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호천은 장안구 파장동에서 권선구 평동에 이르는 길이 11.5㎞로 조선시대 정조 때(1799년) 축조된 서호(西湖)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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