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태 어떻게 번질지 예측 못 해” 또 협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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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5일 북한군의 연평도에 대한 무차별 포격으로 조성된 남북관계 긴장과 관련해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겠는가 하는 것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일부터 남조선이 대청도를 포함한 29개소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명박 패당이 제2의 연평도 사건을 조작해 전쟁의 불집을 터트리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보도가 “위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국방위원회나 최고사령부 등 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나타냈다.

한편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는 5일 “북한이 지난해 3월부터 (노동당 군수공업부) 131지도국 에서 핵 어뢰와 핵 기뢰 연구를 시작, 핵 기뢰는 기술적으로 완성 단계에 있고 핵 어뢰는 2012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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