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산 '이제 플레이오프다'

중앙일보

입력

부산 대우가 9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우성용의 귀중한 한골로 승리를 잡았다.

이날 경기는 승점 2점차의 4.5위간의 4강 플레이 오프 결승전과도 같은 경기로 양팀의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 기대됐었다.

이번 승리로 부산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티켓을 획득한 수원삼성, 부천 SK과 지난 6일 포스트시즌 행을 굳힌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후반 29분 임중용의 좌측 센터링을 우성용이 정면으로 헤딩한 공이 골로 이어졌다.

한편 13골로 샤샤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안정환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한 반면, 수원의 샤샤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골을 추가하여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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