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대표이사 공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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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보험사로 바뀐 대한생명보험이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대한생명의 100%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7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생명보험 경영진인선위원회(위원장 박성욱 보험개발원장)를 열고 임원 선임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인선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대표이사의 자격기준은 보험 관련 법령상 임원자격 기준에 적합한 사람으로서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추고 회사 조직관리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규정했다.

응모할 사람은 이력서와 대한생명보험 경영정상화를 위한 의견(A4 용지 4매 정도)을 예금보험공사내 대한생명보험 경영진인선위원회 앞으로 보내면 된다(문의 560-0153).[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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