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인터넷 거래 시스템 확충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증권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거래 서비스 ''노무라 홈트레이드''의 시스템을 대폭 확충한다. Web 서버의 허용량을 현재의 6만구좌 정도에서 2배 규모인 12만 구좌로 끌어올리는 한편 연내에 주문용 서버 및 정보계 서버를 100만구좌 규모로 증강한다.

''홈트레이드''의 구좌수는 약 6만이다. 주식 매매위탁 수수료가 완전 자유화된 10월 1일부터 그때까지 1구좌당 월간 2건 정도였던 약정건수가 2배 이상으로 확대되는 한편 시장·종목 정보에의 접속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거래를 서포트하는 콜센터에의 문의건수도 9월까지의 1일당 600건 정도에서 3천건 정도까지 급증하고 있다. 4일에는 Web 서버에 연결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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