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기업지원단장 김흥수씨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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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신임 기업지원단장에 김흥수(48·사진)씨가 임명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이하 CTP)는 기업지원단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통해 김흥수씨를 신임 기업지원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1991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2001년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 팀장으로 부임 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한국감정평가연구원 연구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경영컨설팅그룹 수석컨설턴트로서 기업에 대한 현장 위주의 지식과 소양을 겸비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고 있다. 2004년부터 올 11월까지 호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기업 및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은 홍익대학교 경제학과(1986년)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1988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까지 기업지원단장을 맡으며 CTP의 기술사업화를 비롯한 각종 기업 육성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취임 초기 부서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우선시하며 의견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구성원들과 함께 부서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는 등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인자한 리더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 최수경씨와 2남.

 김 단장은 “그 동안 기업지원단이 이룩한 성과를 새로운 관점과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 좀 더 내실을 쌓고 내·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나아가서는 재단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글로벌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발전해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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