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에 돈 몰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2면

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 펀드에 주간 기준으로 3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3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10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 60억3500만 달러가 들어왔다. 2007년 10월 첫 주(9월 28일~10월 3일)의 60억56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탄탄하고, 또 통화가치도 오를 것(환율 하락)으로 예상해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전 세계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에 33억1800만 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에 15억4200만 달러, 인터내셔널펀드에 10억7100만 달러, 태평양펀드 1억4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