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이베이시 자매도시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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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구시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시와 자매결연한다. 시는 4일 타이베이 시청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하오 롱 빈 타이베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을 연다. 이로써 대구시의 자매도시는 모두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1981년 1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 등과 차례로 자매결연했다. 이날 대구상공회의소도 타이베이상공회의소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대구시 김병태 국제교류담당은 “자매결연으로 두 도시의 중소기업과 IT 분야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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