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깨졌다, 1000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1면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며 사흘 만에 세 자릿수로 밀려났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56포인트(2.6%) 내린 993.13으로 마감했다. 유가와 환율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주요 정보통신(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9일째, 기관투자가는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꽤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고 일단 차익을 챙기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당분간 1000선을 중심으로 지수가 오르내리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