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도층 100인 “신공항 밀양 유치”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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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의 지도층 인사 100인이 유치 활동에 앞장섰다.

종교계와 학계·상공계 등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 100명은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100인 선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낭독한 선언문에서 “신공항 건설은 1320만 영남권 주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하늘 길을 열지 않고는 글로벌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없으며 영남권에서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메시지를 작성해 시·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이를 책자로 만들어 향후 청와대와 국회, 정부 각 부처에 보내 시·도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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