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오웬스 국제관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교내에 1만 8650㎡(5642평) 규모의 오웬스 국제관 건립을 마치고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오웬스 국제관(Owens International Hall)은 나사렛대학교 설립자 오은수 박사(Dr. Donald Owens)의 이름을 딴 것으로 것으로 박애봉사를 위한 사명을 계승하고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건립됐다.

 오웬스 국제관은 지난 2009년 8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강의실, 연구실, 국제회의실, 푸드코트,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건물 지하에 20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교내 도로도 함께 정비해 420여명의 장애학생들의 보행이 한결 편리해졌다. 국제관 마당에는 녹지공간을 확충해 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사렛대는 장애학생교육복지 최우수 대학 명성답게 장애인들이 국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무장애예비인증을 받고, 현재 본인증 심사 중에 있다.

강태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