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5일 “고교 내신의 9등급 상대평가에 대해 다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공감대가 마련돼 있다”며 “연말까지 절대평가 전환 관련 방안을 내놓고 공론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도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장관은 교원 평가에서 학부모 평가를 빼자는 한국교총의 요구와 관련, “지난 정부 때부터 학생·학부모·동료 교사 평가를 실시한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큰 틀을 바꾸긴 어렵다”고 밝혔다. 교원 평가가 공교육 강화 효과를 가지려면 인사나 보수와 연계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EBS 수능 70% 연계 정책에 대해서는 “학생 부담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EBS의 수능 연계율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핑] 이주호 교과부 장관 “올해 안에 절대평가 전환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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