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랜차이즈는 자영업 활력의 등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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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한상공회의소, KOTRA,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이 후원하는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이 벌써 1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본 시상은 프랜차이즈산업인의 자율적인 발전과 역량을 결집하고, 건전한 프랜차이즈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우수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경영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하여 프랜차이즈에 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창안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신설되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에 따라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의 위상뿐 아니라 산업적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잘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하나는, 자영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활력의 등불이 될 것이다. 또한 경제에 있어서 새로운 고용창출은 물론,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해내는 원천이 될 것이며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희망의 등댓불이 될 것입니다.

우리 프랜차이즈산업이 향후에도 지금과 같이 매년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한다면 토종 브랜드의 수출길도 활짝 열릴 것이며 조만간 브랜드의 로열티 수출로 외화획득에 일조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프랜차이즈산업은 점포당 평균 상시 종업원 수가 3.7명 기준으로 연간 1만 개 점포 창업 시 3만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지식서비스산업입니다. 2008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77조원, 가맹본부 약 2426개, 가맹점 수 약 26만 개, 종업원 100만 명, 시장규모 약 97조원으로 GDP의 약 10.4%를 차지할 정도로 비약적인 신장을 이뤘습니다.

저와 협회도 이러한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어제부터 시작된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꼭 성공리에 마무리해 국내프랜차이즈산업의 위상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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