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학원 3제] 글사임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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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글사임당은 글쓰기.독서 교육 전문회사다. 10년 전부터 토론식 수업으로 이를 가르치고 있다. 처음으로 토론식 글쓰기 교재를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읽기교재로 '책도깨비', 글쓰기 교재로 '글도깨비'를 내놓고 있다.

어휘력 향상에도 중점을 둔다. 어휘력 교재를 별도로 내놨다. '트인세상'이다. 인터뷰.연극.연화.방송대본 등으로 어휘력을 늘릴 수 있게 구성했다. 연극.인터뷰는 직접 해 볼 수도 있다.

'트인세상 마주하기'라는 교재를 활용해 가르친다. 교사는 아이들을 면밀히 관찰, 그들이 평소 하는 말을 이 교재에 적어둔다. 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줘 '내가 사용하는 말'을 확인하게 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말을 비교해 본다. 이를 통해 말이 곧 글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고, 쓰기와 친숙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업은 갈래별 글쓰기와 독서토론위주로 한다.

글사임당은 방문지도 형태로 수업해 오다 지난해부터 학원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방문수업은 1대1(주1회)이나 3~5명 또래 모둠형식으로 한다. 학원에서는 주 2회 또래 모둠 수업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독서지도법이 나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닦는 것이다. 글사임당은 여기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02-265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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