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명 몰린 서울 불꽃축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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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호 01면

‘2010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120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 한국과 중국, 캐나다 3개국이 참여했다.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0만 발의 불꽃이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띄워 놓은 바지선에서 차례로 쏘아 올려졌다. 경찰은 마포대교와 올림픽대로, 노들길의 63빌딩 진입로 등 일부를 통제했다. 이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하루종일 계속됐다. 여의도 공작 아파트에 사는 김모(56)씨는 오후 7시쯤 친구를 집으로 초청했는데 인파에 밀려 결국 약속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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