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10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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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복궁 등 문화재를 보수·복원하는 장인들의 작품을 선별해 보여주는 ‘제10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18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열린다. 경복궁 복원을 지휘한 신응수 대목장을 비롯, 각 분야 장인 170여 명의 작품 190여 점이 출품된다. 목조 19점, 석조 37점, 목조각 44점, 화공 23점, 도금 16점, 칠공 27점 등 궁궐문화와 관련된 작품들만 골랐다. 매일 오후 1시~2시30분, 3시~4시 30분에는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무 문패, 열쇠고리 등에 금박을 붙여보는 도금 체험은 매일 마련된다. 전통 창호의 문양 새기기(소목), 단청문양에 채색하기(화공), 떡살문양 새기기(목조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02-3672-8803.

◆한국ABC협회(회장 민경준)는 10~13일 서울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제24회 국제ABC연맹(IFABC) 총회를 연다. 세계 36개국 ABC기구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FABC는 세계 각국의 신문·잡지 등의 부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963년 설립됐다. 02-783-4938.

◆제6회 인디애나 음대 동문 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학교 출신인 첼리스트 배일환, 피아니스트 이지선,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란 등과 인디애나대학교 동문합창단이 출연한다. 생상스의 피아노 듀오와 드보르자크의 5중주, 한국 가곡 합창 등 앙상블 위주의 작품을 연주한다. 02-586-0945.

◆월간 ‘객석’이 제13회 객석예술평론상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음악평론이며, 인물·작품·공연·음반평을 비롯해 공연예술 관련 시론 등 소재는 제한이 없다. 수상자에게는 대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응모 기간은 내년 1월 1~23일이며, 발표 및 시상은 3월이다. 02-3673-2050.

◆SBS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오전 11시~12시)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부산 해운대 현지 특집 생방송을 마련한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해운대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영화 ‘심야의 FM’의 두 주인공 배우 유지태·수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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