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물다양성기구 한국서 첫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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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의 ‘사이언스 심포지엄’이 13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 국제기구의 한국 세미나는 처음이다.

GBIF는 인터넷을 통해 지구의 생물다양성정보를 공개하고 인류가 공동 활용하게 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55개국이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가입했다. 이 기구에는 지구상 2억500만 종으로 추정되는 생물의 정보를 확보해 일반에게 서비스한다.

GBIF 사이언스 심포지엄은 매년 개최 국가를 바꿔가며 열린다. 이번 주제는 ‘국경을 초월한 보존지역, 생물다양성 보존 및 평화 공원’이다. GBIF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한 자료를 실제 이용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레오날드 크리쉬탈카 GBIF 사이언스위원회 의장과 조지 소베른 미국 캔자스대 박사,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 헬무트 슈럼스프레취트 독일 튀링겐자연보호재단 박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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