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개 간선도로 교통정보 실시간 전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2012년까지 서울시내 17개 간선도로에 설치된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3일 “ITS가 가동되면 시민들은 스마트폰과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을 파악한 뒤 가장 빠른 길을 골라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S는 도로의 영상장치 등을 통해 수집한 차량의 통행량이나 통행 속도 등을 교통전광판이나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교통 흐름을 효율화할 수 있다.

ITS는 1단계로 반포로·한남로·강남대로·동작대교 등 42㎞ 구간에 설치된다. 2단계로 화랑로·정릉길·세검정길 등 23㎞구간에, 3단계에는 동1로·동2로 등 총 17.5㎞ 구간에 구축된다.

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