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천안한방병원 교류협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이신석 천안의료원장(앞줄 왼쪽)과 안택원 천안한방병원장(오른쪽)이 의료교류 협약을 맺었다.

충남 천안의료원(의료원장 이신석)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은 15일 의료지원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두 의료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차상위계층·다문화·새터민 가정에 양·한방 의료를 동시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에게 한방치료의 주된 치료인 침 치료와 양방의 약물치료를 함께 제공, 치료 영역을 넓힘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두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한방 이용의 문턱을 낮춰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의술을 펴겠다”며 “특히 다문화·새터민 가정 등이 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꿔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한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