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오고 가는 길,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받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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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내 자동차 5개사는 18~26일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표 참조> 각 사는 오전 9시~오후 5시 서비스 코너를 설치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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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는 18~21일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2~26일 상행선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GM대우·르노삼성·쌍용차도 20~21일 하행선에서, 22~23일 상행선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GM대우는 국도변인 내설악광장 휴게소에서도 차량을 점검해준다.

각 사는 엔진·브레이크·타이어를 점검하고,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를 보충해준다. 와이퍼 고무와 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현장에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도 안내해준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080 번호)을 운영해 귀향·귀성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8일부터 타이어 공기압 무상점검 서비스를 티스테이션과 타이어타운에서 실시한다. 21일까지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블랙박스, 타이어 공기압 센서, 하이패스 단말기 등 경품을 준다. 무상점검을 받은 뒤 제공되는 쿠폰을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한국도요타는 18일까지 도요타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7개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14가지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주요 소모품에 대해 10~30% 할인해준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해준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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