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뉴욕 증시 오르자 거래소 7P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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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미국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 9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7.35포인트(0.80%)오른 928.79로 마감했다.

포스코가 제품 내수 가격 인상과 자사주 소각설에 힘입어 3.01%나 올랐으며 삼성전자.한국전력.현대차도 상승했다. 또 감자 비율 결정 이후 연일 급락세를 걸었던 LG카드가 모처럼 상하가를 기록했으며 한화 역시 대한생명 인수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 3% 이상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90%)내린 461.78로 마감, 사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NHN이 지난 2일 발표한 실적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올랐다.

테마주 중엔 줄기세포관련 종목인 산성피앤씨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조아제약.마크로젠 등도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반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휴대인터넷.창업투자사.우선인터넷 관련주 등 대다수 테마종목들은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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