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1호선 내년 2월부터 단계별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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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과 국토해양부 대전국토관리청이 지난 2일 보고한 ‘임시(구간)개통 추진계획’에 따르면 설 명절 전인 내년 2월에 아산천안역 진입도로 (장재교차로-장재지하차도, 0.6Km)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아산시 남동교차로에서 장재교차로(5.4Km)까지 개통되고 마지막으로 2011년 12월 말까지 전 구간 개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명수 의원은 “국도21호선 아산-천안간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여 년 간 우리 아산시 최대숙원사업 중의 하나였다. 일일 8만 여 대의 차량이 지나가고 아산 배방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된 이후로 정체가 더욱 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늦게나마 개통일자를 공식화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초부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되는 국도21호선 아산-천안간 구간이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면서 “이제 남은 숙제는 국도21호선 아산-천안간 구간 중에서 아산시가 예산확보 및 부족으로 계속 지연시키고 있는 ‘아산시 부담구간 확포장사업(모종교차로-남동교차로, 1.7Km, 추정소요예산 400억원)’의 예산을 국가예산에서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 다면 반쪽 짜리 개통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산시의 요청대로 최우선적으로 적극 노력하여 해결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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