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년 동아시아 해양회의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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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창원시는 2012년 7월 열릴 ‘제4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총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 3차 총회 개최지인 필리핀 마닐라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차기 개최국으로 확정됐었다. 이어 국토해양부가 총회 개최를 신청한 제주·부산·인천·창원 가운데 7일 창원을 개최지로 최종 확정해 통보한 것이다.

제 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 때는 해양 장관급 포럼, 30여 개 해양환경 국제심포지엄, 지방정부회의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일본·중국 등 11개 회원국과 3개 옵서버 국가의 장관급 인사 등 국내외 인사 2000~3000명이 참석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마산만 연안오염 총량관리제에 대한 국제 공조 등을 담은 창원선언문을 선포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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