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어촌 임신부 진료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강원도내 농어촌 지역 임신부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운영된다. 강원도와 인구보건복지협의회는 1일 찾아가는 산부인과사업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이동 진료사업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 임신부가 인근의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는 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 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가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6일 양구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사각지대인 횡성·인제·고성·양양 등 5개 농어촌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매달 2~3차례 순회하면서 진료한다.

이찬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