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맵시 망치는 팔뚝살, 3차원으로 분해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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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J씨는 늘 긴 소매옷을 고집하며 홀로 더위와 싸우고 있다. 평소 날씬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유독 굵은 팔뚝 때문에 자신 있게 민소매를 입지 못하고 있기 때문.

두터운 팔뚝살 덕분에 자연히 상체도 통통해 보이는데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라 이래저래 골치가 아프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특별한 시술은 없을까?

‘3차원 지방흡입술’은 팔뚝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각 부위별 지방 분포량과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해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일반적인 경우, 인체의 특징, 즉 팔뚝이 3차원의 원통형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전체적 모양이 흐트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살이 많은 팔 밑부분의 지방만 집중적으로 제거하니 원통형인 팔의 전체적인 곡선이 무너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팔뚝의 선을 살리면서 효과적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3차원 지방흡입술은 지방의 분포량에 따라 팔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눈다. 지방이 제일 많은 팔 밑부분(A), 지방이 제일 적은 팔 안쪽 부분(C), 지방이 중간 정도인 팔 바깥부분(B)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지방흡입양은 지방분포양에 정비례한다. 팔 밑부분은 피부 속 깊은 층과 얕은 층의 지방을 골고루 흡입하고, 팔 안쪽은 피부 속 깊은 층만, 그리고 피부가 두꺼운 팔 바깥쪽은 진피 밑 얕은 층의 지방만 흡입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팔 모양이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차원 지방흡입술은 수술 후 지방흡입 부위에 남아있는 지방들을 골고루 펴주는 내부 소파술도 함께 시행한다. 내부 소파술은 진피층의 세포를 자극, 수술로 늘어진 피부가 최대한 수축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동시에 어깨, 겨드랑이 등 팔 인접 부위의 지방도 함께 흡입해서 균형 잡힌 상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시술 후에는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수술 다음날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단, 시술 후 2주까지는 팔뚝용 압박복을 주야로 착용해야 하는 주의점이 있다. 또, 이후 2주간은 야간에 압박복을 착용하며, 시술 4주 후부터 팔을 쓰거나 힘을 주는 과격한 운동이 가능하다.

도움말 : 성형외과전문의 홍윤기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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