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경보기 도입 전면 재검토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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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달 중 기종을 선정하려 했던 공중조기경보기 도입사업(E-X)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까지 AWACS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기 4대를 2조원을 투입해 구입하는 사업이다. 원장환 국방부 획득정책관은 "도입 대상기종인 미국 보잉사의 B-737과 이스라엘 IAI사의 G-550을 시험평가한 결과 G-550이 군의 작전요구성능에 미달해 경쟁체제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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