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원] “경전철 동남지역 연결 필요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이와 관련 유병국(천안3선거구) 도의원은 최근 환영의 뜻과 함께 기존 노선에서 동남지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천안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대한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8월 20일자 관보에 확정, 고시해 천안시 경전철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심지역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천안도시철도는 2011년 말 착공해 2015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에서 시청, 국제비즈니스파크, 버스종합터미널에 이르는 총 연장 12.3㎞(정거장 10개소)가 건설된다.

그동안 경전철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유 의원은 천안의 동남(천안아산역, 신방통정지구, 청수행정타운, 원성동, 버스종합터미널)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촉구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경전철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양질의 대중교통수단인 경전철이 천안의 동남지역에도 연결되도록 힘을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경전철)는 고무차륜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시스템으로 소음이 적고 무인자동운전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가 있어 천안시 여건에 적합하다.

장찬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