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의 해’ 기념 영상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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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2010년 생물 다양성의 해’를 기념하는 영상제가 국립과천과학관·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 공동 주최로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27~29일 열린다. 영화제는 하루에 두 편씩 바꿔가며 모두 6편이 상영된다. 명사 특강, 생물 다양성의 해 기념 사진 전시회 등도 열린다. 명사 특강은 28일 하루만 한다. 영화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27일=지구, P짱은 내 친구 ▶28일=딥 블루, 마이크로 사파리: 곤충 대탐험 ▶29일=퀼(Quill), 어느 날 그 길에서.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선착순 입장이다.

영화 ‘지구’는 영국과 독일에서 제작한 98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동물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을 그렸다. 북극곰과 코끼리·혹등고래 등 지구에 사는 수많은 생명체가 생존을 위한 긴 여행을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명사 특강 연사로는 『현산어보를 찾아서』의 저자 이태원씨가 초청됐다. 방송인 김미화씨가 특강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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