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능한 산부인과 고를 때, ‘자연분만율 및 의료시설 잘 갖췄는지 꼼꼼히 살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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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저조해지는 출산율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보고자 정부 및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출산 장려금 지급은 물론, 고운맘 카드 지급, 출산휴가 사용 장려 등 다양한 형태의 임신 및 출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아이를 낳고자 해도 출산이 가능한 산부인과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산부인과 중 분만실을 보유한 곳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더 심해 지방 거주자, 특히 시골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은 출산을 위해 도시로 원정을 나와야 할 상황이다. 그렇다면 산부인과에 분만실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임신 8개월의 예비 산모 김아름(31세)씨는 "서울에 살고는 있지만, 아이 출산을 위해 나도 분만실이 있는 산부인과를 찾아 출산원장을 떠나야 할 판"이라며 심란해 했다.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게 이뤄지려면, 산모가 임신기간 동안 쉽게 오고갈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담당 의사에게 출산을 맡길 경우 심리적으로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급작스럽게 출산 진통이 찾아왔을 때에도 신속하게 평소 다니던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산모와 태아 건강에도 더 안전하다.

하지만 지방에 비해 그나마 사정이 나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의 산부인과에서도 분만실을 운영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출산시기가 가까워지면 분만실이 운영되고 있는 산부인과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장스여성병원 이인식 원장은 "출산할 산부인과를 결정할 때는, 분만실 운영 여부에 대한 확인뿐 아니라 자연분만율이 높은 곳인지, 의료시설 및 장비는 제대로 갖추고 있는 것인지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산모에게 쾌적한 환경의 의료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의 여부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제왕절개분만율이 높거나 또는 항생제 과다 처방을 한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정부지정 인공수정 시술 병원으로 지정된 장스여성병원은 자연분만율에 있어 전국 산부인과 중 최상위에 속하며, 항생제 처방율도 매우 낮다. 뿐만 아니라 임신 및 출산에 관한 세미나와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산모들이 전문적인 신생아 돌보기 및 수유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스여성병원 이인식 원장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부분의 문제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데, 그 첫 번째로 여성들이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은 물론, 의료계의 노력도 더불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장스여성병원 이인식원장(www.jangshospital.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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