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값 잇따라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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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석유·가스 가격이 잇따라 오른다. SK㈜는 31일 0시부터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0원씩 인상했다. 휘발유 공장도가는 ℓ당 1천2백14원에서 1천2백34원으로,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각각 5백59원·5백44원으로 올랐다. 경유는 7백13원에서 7백33원으로 인상됐다. LG칼텍스정유도 31일부터 휘발유·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17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휘발유 ℓ당 1천2백36원, 실내등유는 5백61원, 보일러등유는 5백47원, 경유는 7백35원이 됐다. 한편 SK가스와 LG가스는 최근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당 29∼39원 인상한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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