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총리내정·인준 절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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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의 취임 이후 국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1월 중 총리를 내정해 국회에 인준을 요청하면 곧바로 특위를 구성해 청문회 등 인준절차를 밟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27일 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직 인수위법을 처리키로 했다.

또 양당은 본회의에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재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문도 채택하고 27일 국회 통외통위, 30일 국방위원회를 열어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데 이어 30일 본회의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문을 하기로 했다.

김성탁 기자

sunt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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