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우선협상자 오늘 선정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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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4차 회의가 26일 오전에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3차회의까지 실무 검토작업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당사자 설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말해 이날 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와 서버러스컨소시엄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유재한 공자위 사무국장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매각소위 위원들 간에 충분한 의견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계에서는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내년 2월 취임 전에 조흥은행 매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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