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사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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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부선 천안역이 유통.문화시설 등이 딸린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철도공사는 20일 "천안 민자역사 사업 주관자로 ㈜신한.㈜남성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컨소시엄측은 사업을 추진할 별도 법인을 설립,총 2343억원을 들여 5만9400㎡(1만8천여평)의 터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올해 착공해 2008년 준공할 계획이다.

민자역사에는 역무시설을 비롯해 백화점 등 유통업체와 공공.문화.주차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철도공사는 지난 2003년 ㈜신한과 ㈜삼성테스코 컨소시엄을 천안 민자역사 사업 주관자로 선정했으나 삼성테스코가 중도에 포기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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