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향기 주는 음악의 모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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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비평가이자 작곡가 겸 지휘자인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음표 읽기부터 시작해 박자·멜로디가 무엇인지 등 기초 지식도 알려주지만 거장들의 작품 세계, 음향 재생 같은 최근의 기술적 동향까지 설명해 준다. 저자는 학교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 공부하는 음악이 아니라 삶에 향기를 갖기 위해 음악을 배워보라고 권유한다. 책은 쿠르트 아저씨와 음악에 호기심을 갖는 알렉산더·클라우디아 남매, 그리고 그 친구들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로 꾸며진 소설이다. 호수에 던지는 돌과 음파의 공통점, 소리의 빠르기, 작곡가와 지휘자의 작업 방법도 초심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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