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드의 신세계, 국민은행 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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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선두를 달리는 신세계의 외국인선수 비어드가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굳히는 골을 넣고 나서 기뻐하고 있다. [광주=연합]

신세계가 20일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기계' 알래나 비어드(23.1m80cm)의 맹활약으로 70-63 승리를 거뒀다.

비어드는 1쿼터에만 혼자 16점을 넣으며 26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 이날까지 9게임에서 278득점을 했다.

득점랭킹 1위(평균 30.9득점)를 달리고 있다. 4승5패의 신세계는 공동 3위로, 국민은행은 최하위(3승5패)로 밀려났다.

비어드는 이날 있었던 기자단 투표에서 56표 중 31표를 얻어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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