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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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남 함양군은 내년부터 고등학생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부터 함양군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료를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함양군에는 1157명의 고등학생이 재학 중인데 현재 농어민자녀와 저소득계층 자녀 992명이 국가로부터 수업료를 지원받고 있다. 따라서 내년 수업료 지원대상 학생은 165명이다. 군은 수업료 지원에 1억3100여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함양군수는 6·2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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