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고속도 12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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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건설 중인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중 평택에서 안성간 26.6㎞ 구간이 12일 우선 개통된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는 1997년 말 착공, 총사업비 5천5백억원이 투입돼 5년 만에 왕복 6차로로 완공됐다. 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가로로 잇는 동서축을 형성하게 돼 영동고속도로의 동서교통량을 분산,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음성 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인 안성∼음성(31.1㎞)구간은 이달 말 착공, 오는 2008년 완공 계획이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강일IC∼퇴계원IC 구간(8.9㎞)이 10일부터 현행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돼 운영된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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