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경쟁률 33.9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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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금융결제원은 5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천7백31가구 공급에 5만1천3백37명이 신청,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형별 자세한 경쟁률은 www.joinsland.com 참조>

이는 지난 10차 때의 같은 순위 경쟁률 19.3대 1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이번 물량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청약 접수 결과 대림산업의 서초구 서초동 e-편한세상 32평형이 10가구 모집에 5천1백18명이 청약, 6백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양천구 목동 금호베스트빌 32평형(2백96.9대 1), 강서구 염창동 한화꿈에그린 33평형(1백31.6대 1), 성북구 안암동 삼성래미안 24평형(1백7.2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시흥동 한빛 무궁화 28평형, 태릉 현대홈타운 48평형 등 21가구는 미달돼 지역별 차별화 현상도 뚜렷했다. 미달한 가구는 6일 인천·경기도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이 실시된다.

박원갑 기자 w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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