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관광할 땐 무료 순회전차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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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까지는 직항노선이 없어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가야 한다. 약 12시간이 걸린다. 캐세이패시픽(02-3112-800·www.cathaypacific.com/kr) 항공은 지난달부터 홍콩∼멜버른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했다. 화·수·금·토요일 운항한다. 한국에서 출발, 당일 멜버른에 도착할 수 있다. 멜버른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리무진 버스(스카이버스 익스프레스)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시내 관광에는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관광객들을 위해 10분 간격으로 무료 도심 순회 관광트램(서클 트램)이 운행된다. 서클 트램을 타면 시내 41곳의 관광명소에 대한 안내방송도 들을 수 있다. 시내를 일주하는 데 30분 정도 걸리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그밖에 다른 종류의 트램은 3천∼4천원 정도면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트램을 타고 두시간 정도 거리의 교외로 나갈 수도 있다. 이밖에 붉은색의 2층 시내 관광버스(시티 원더러)도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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