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시장 쇼핑 안내 고객지원센터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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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 전통 재래시장인 수원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가 1백80억원을 투입, 지동교(橋)옆에 세운 지상 2층·연면적 4백5㎡ 규모의 고객지원센터에는 팔달문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 및 소비자 보호센터가 들어섰다.

또 주부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긴 뒤 쇼핑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방·만남의 장·아름다운 화장실 등도 갖춰졌다.

한편 시는 50억원을 추가로 투입, 차량 5백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전용빌딩을 내년 6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1900년께 팔달문을 중심으로 직거래 및 정기 시장으로 조성된 팔달문시장은 전체 면적이 4만4천㎡ 규모로 2천4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정찬민 기자

chanmin@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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