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북부지역에서 서울·인천을 잇는 간선도로가 잇따라 개통된다. 부천시는 오정구 삼정동 중동대로에서 오정우체국을 연결하는 오정큰길(2.5㎞·왕복8차선)과 제1경인고속도로 부천 인터체인지에서 오정교차로를 잇는 신흥로(0.68㎞·왕복 6차선)를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인천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의 흐름이 크게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정큰길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남부순환도로를 잇는 구간(2.74㎞)은 내년 3월까지 기존 왕복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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