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쪽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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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회 사람들은 딕 모리스의 『신군주론』(아르케)을 많이 찾는다. 청와대 직원 사이의 베스트셀러는 『나는 달린다』(궁리)와 『단순하게 살아라』(김영사)이다…." 지난주 새 고정란 '통계로 보는 출판동네'에서 밝혀진 책 정보들입니다. 글이 나간 뒤 "어떻게 뽑아낸 통계인가" 하는 문제제기가 일부 있었는데, 필자인 인터넷 서점 알라딘 대표 조유식씨는 이렇게 밝힙니다. "모두 인터넷 서점 고객 데이터로부터 추출한다. 표본집단이 통계상 의미있는 경우만 소개한다". 이번주 통계도 유쾌합니다. 우리 사회의 책벌레들에 관한 얘기, 즉 1년에 3백만원어치 넘게 책을 사들이는 5백명 내외에 이르는 정보들입니다. 책 정보와 함께 책동네 이야기까지 전하려는 이 고정란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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