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에 지지후보 선언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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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민련은 6일 저녁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김학원(金學元)총무 주재로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김종필(金鍾泌)총재가 금명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선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7일 金총무를 金총재의 신당동 자택에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간담회에는 자민련 소속 의원 13명 중 金총재와 송광호(宋光浩)·안대륜(安大崙)의원을 제외한 당 소속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정기국회가 사실상 끝나는 오는 8일을 전후해 金총재가 입장을 분명히 밝혀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전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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