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경제 둔화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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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은 29일 전윤철(田允喆)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만나 "올해 한국 경제는 6% 성장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국내외의 불확실 요인에 따라 경기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코 협의단장은 "경기 둔화가 현실화할 경우 재정을 통한 경기 조절이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만약 내년에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경우엔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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